제주지역에서 서울 이태원 등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방문 이력으로 검사를 받은 인원이 18일 오전 10시 기준 총 216명으로 집계됐다. 

15일 오후 6시 기준 제주도에서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관련 장소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 인원은 196명이다. 

이후 지난 주말 동안 도내 6개 보건소와 7개 선별진료의료기관을 통해 추가로 20명의 검사가 이뤄짐에 따라 제주도 내 이태원 등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방문 이력으로 검사를 받은 이들은 총 216명으로 늘어났다. 

제주도는 추가 검사가 이뤄진 20명에 대해 모두 음성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주에서 이태원 등 확진자 관련 방문 이력으로 검사를 받은 216명 중 도내 14번째 확진자 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21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의 심각성을 고려해 이들에 대해 2주간의 자가격리를 권고하고 1대1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 
제주도는 수도권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지난 4월24일부터 5월6일까지 서울 이태원과 논현동 블랙수면방 등 확진자 이동 동선 관련 장소에 노출된 도민들에 대해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