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제주해녀와 함께 1박 2일 살아보기 행사' 사진. 제공=제주마을문화진흥원.

사단법인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이사장 안정업)은 오는 29일까지 ‘제주해녀와 함께 1박2일 살아보기’ 행사 체험 가구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참여를 희망하는 전국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총 60가구, 1일 4가구 12명선으로 운영된다.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6월부터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구좌읍 김녕리,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성산포 등 4곳에서 진행된다.

지역 원로해녀와 해녀 문화 해설사의 강의와 체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해녀 물질 이야기 △해녀와 조개 및 보말 잡기 △해녀 마을 탐방 △해녀 꼭두각시 색칠하기 △소라껍질을 활용한 풍경 만들기 △해녀 밥상 함께 만들어 먹기 △해녀 집에서 하룻밤 자기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해녀 꼭두각시 색칠하기, 소라껍질 풍경 만들기 체험비는 5천원이다.

신청은 이메일(lovejeju2019@naver.com)로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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