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29일까지 양성평등 문화와 의식 확산을 도모할 ‘2020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는 9월로 예정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위해 △생활 속 성차별과 성 역할 고정관념 해소 △양성평등 문화 및 의식 확산을 위한 연구 △기념행사 △홍보사업 등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기념행사는 양성평등주간에 맞춰 며칠 동안 홍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단조로운 이벤트 방식을 탈피하고 변화를 꾀한 셈이다.

지원 대상은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사업 목표 부합성, 파급효과 등 양성평등기금운용심의회 심의를 거쳐 6월 중 선정된다. 사업별 최대 1000만원 이내 총 5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사업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여권통문의 날을 기념하는 9월1일~7일로 변경 추진된다. 또 사업 성과를 도민이 공유할 수 있도록 성과 공유회를 개최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 또는 단체는 제주도 홈페이지(jeju.go.kr)에 나와 있는 서식을 작성해 성평등정책관을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홈페이지(jeju.go.kr) 공고나 성평등정책관 전화(064-710-651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현숙 제주도 성평등정책관은 “양성평등주간을 활용해 생활 속 성 역할 고정관념과 성차별에 대한 도민 인식을 개선하고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킬 사업에 적극적으로 공모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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