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15일 총선 이후 처음으로 원희룡 도지사와 송재호, 오영훈, 위성군 당선인이 21일 간담회를 갖는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지난 4월15일 총선 이후 처음으로 원희룡 도지사와 송재호, 오영훈, 위성군 당선인이 21일 간담회를 갖는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총선 한 달여 만에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을 만나 제주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제주도는 오는 21일 오후 4시30분께 원희룡 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송재호(제주시 갑), 오영훈(제주시 을), 위성곤(서귀포시) 당선인이 지역 현안 공유를 바탕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회에 전달할 건의사항을 논의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개최 예정인 간담회는 ‘새로운 10년, 더 큰 제주’를 만들기 위한 동반자로서 국회의원 임기 동안 긴밀한 소통과 협조를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간담회를 통해 제20대 국회에서 무산된 제주4.3특별법 등 지역 숙원사업이 통과될 수 있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관광산업 등 지역 경제 어려움을 해소키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 차원의 적극 협력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현대성 기획조정실장은 “당선인과의 소통과 협력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함께 고민하고 제주발전을 견인할 밑거름이 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