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ICT융합창업허브 입주기업인 브이에스팜텍(대표 박신영)이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리즈 A 투자는 창업 2~5년 차 스타트업 대상으로 10억원에서 20억원 미만의 투자를 말한다.

브이에스팜텍은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높이는 방사선 민감제 의약품을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 기업으로, 포스코기술투자와 인라이트벤처스로부터 15억 원의 투자 유치를 성공했다.

브이에스팜텍은 이외에도 최근 4월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집중지원 프로그램 ‘글로벌 점프 300’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2020년 BIG 3 분야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사업’, 창업진흥원의 ‘창업도약패키지’ 등 각종 정부 사업에 선정됐다. 

브이에스팜텍은 지난해 JDC 제주혁신성장센터 ICT융합창업허브 1기로 입주해 1년간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사업화를 진행해왔다. 

올해 3월에 POST-BI(Post Business Incubator, 창업 후 보육)로 선정된 브이에스팜텍은 1년간 입주해 지속성장을 위한 스케일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 받게 된다.

박신영 브이에스팜텍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드러그 리포지셔닝(Drug Repositioning, 신약재창출) 분야에 있어 신규 용도의 개량신약 개발 전문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낙창 JDC 산업육성팀장은 “코로나 19의 여파로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데도 JDC 제주혁신성장센터 ICT융합창업허브1기 입주기업 브에에스팜텍이 투자유치에 성공해 자랑스럽다”며 “투자자금을 기반으로 혁신성장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