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27일 제주시 한라초등학교와 한라중학교를 방문, 등교수업 현장을 둘러보고 철저한 방역태세를 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부터 중학교 3학년과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의 등교 수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강영철 학교교육과장, 김창건 한라중학교 교장, 강시남 한라초등학교 교장 등과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두 학교가 과밀학급이 있는 과대학교이기 때문에 코로나19 방역과 예방에 있어서 더욱 심혈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한라초 전체 학생 수는 1831명이고, 한라중 학생 수는 1209명이다. 

이 교육감은 "교직원들이 노고를 다한 덕분에 등교수업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의 상황이 길게는 내년 상반기까지 갈 듯하다. 어렵게 시작한 일상을 안전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생활 속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을 일상화하고, 철저한 방역 및 예방으로 안전한 수업이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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