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중소기업 장기재직 재형저축’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재직과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 참여 모집은 오는 6월5일까지며, 중진공은 약 200여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재형저축은 중소기업에 6개월 이상 재직한 중장년 근로자(만 35~60세)에게 제주도-기업-근로자의 공동적립금을 성과금 형태로 지급하는 제도다.
 
근로자는 월 10만원, 기업은 월 12만원, 제주도는 월 12만원을 지원해 근로자는 5년 만기 후 원금 2040만원과 이자를 합한 금액을 수령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부담한 공제납입금에 대한 100% 손비 인정과 31~67% 범위 내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내일채움공제와 연계돼 온라인 금융교육과 직무관련 이러닝 교육도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중진공 제주지역본부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청 홈페이지 입법·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경훈 중진공 제주지역본부장은 “만 34세 이하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34세 이상은 중소기업 장기재직 재형저축 사업을 이용할 수 있다. 추가 모집을 통해 더 많은 근로자에게 혜택을 주고, 중소기업 숙련 인력의 고용을 유지해 기업생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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