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공사(KBS)가 주관하고 소방청이 후원하는 제25회 KBS119상 본상을 수상한 제주소방안전본부 서부소방서 소속 박상범 소방위(52). [사진제공-제주소방안전본부]
한국방송공사(KBS)가 주관하고 소방청이 후원하는 제25회 KBS119상 본상을 수상한 제주소방안전본부 서부소방서 소속 박상범 소방위(52). [사진제공-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소방안전본부 서부소방서 소속 박상범 소방위(52)이 한국방송공사(KBS)가 주관하고 소방청이 후원하는 제25회 KBS119상 본상을 수상했다.

KBS119상은 재난현장에서 적극적인 현장 활동으로 다른 직원의 귀감이 되는 구조나 생활안전 업무를 한 소방대원에게 시상한다. 매해 전국 17개 시·도에도 총 22명을 선발한다.

박 소방위는 1995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24년간 각종 재난 현장에서 인명구조와 화재 진압활동을 수행했다. 1900여건의 화재·구조출동에 나서 640여명을 구조하는데 힘을 보탰다.

도내 소방관 최초로 해군 수난구조대에서 심해수난구조 교관양성과정과 원자력기술원의 방사능테러 초동대응과정을 수료한 특수구조분야에 전문가이기도 하다.

박 소방위는 “구조 현장에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료들이 있기에 이 같은 영광을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도민안전을 사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시상금 300만원과 해외여행상품권, 명예·신뢰·헌신의 소방정신이 깃든 소방영웅배지가 주어진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