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침체됐던 제주 광공업 생산이 다소 늘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0년 4월 제주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제주 광공업 생산은 올해 3월보다 12.7% 상승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2.4% 올랐다.
 
비금속광물과 전기가스업, 고무·플라스틱 등이 감소했지만, 비금속광물광업, 음료,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등 생산이 증가했다.
 
출하도 비금속광물광업, 식료품 등 증가로 올해 3월보다 2.4% 증가했지만, 2019년 4월보다는 1.3% 감소한 수치다.
 
재고는 전년동기 대비 5.4%, 전월대비 14.6%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5.1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같았으며, 3월보다는 1.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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