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제주 정당법 근거 소멸...“환골탈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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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전국 17개 시·도당 7개로 축소...제주도당 28일 활동 마감

민생당 제주도당이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에 따라 중앙당 차원의 구조조정을 거친 끝에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 

민생당 제주도당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5월 28일부로 당분간 활동을 접고 당의 재건을 위해 환골탈태의 각오로 새로운 모습으로 도민과 함께하기 위해 거듭 태어나겠다”고 밝혔다. 

도당은 “2016년 국민의당 창당 이후 바른미래당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민주평화당으로 분화되는 아픔을 겪었다”며 “그 과정에서도 항상 도민을 대변하며 제주를 대표하고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피력했다. 

이어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패인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를 다졌다. 

도당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국민과 도민이 요구하는 시대정신과 청년세대 변화의 시대흐름을 읽지 못하고 구태정치와 노욕의 그늘 속에 갇혔다”며 “개혁 의지와 혁신이 없는 식물정당의 모습으로 민심의 뜻을 살피지 못해 참패했다”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중앙당은 원외 정당으로 전락한 상황을 극복키 위해 지난 5월 초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전국 17개 시·도당을 7개로 축소함에 따라 제주도당은 28일 부로 활동을 접고 당의 재건과 새로운 모습을 위해 다시 태어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총선에서 후보를 내지 못할 정도로 취약한 정당임을 자인하고 도민의 민생을 살리는 길이 무엇인지 찾아 내적 역량을 길러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도당은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여 반성하고 준비와 쇄신을 통해 다시 도민 앞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원을 향해 “당의 혁신을 통해 도민 속에서 함께 무명열사의 강인한 의지로 정치 운동·현장 민심에 함께해달라. 그간 풍찬노숙의 힘든 여정을 함께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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