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0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100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청은 6월8일부터 12일까지며, 자격은 올해 6월3일 기준 본인이나 부모의 주소지가 제주시인 대학 재(휴)학생이다.

모집인원 100명 중 50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자녀, 장애인 본인 등 생활이 어려운 학생을 우선선발한다. 우선 선발자 접수가 초과될 경우 추첨을 진행하고 미달의 경우 일반 접수자를 추가 선발한다.

제주시는 신청 인원이 초과할 경우 6월17일 공개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결과를 19일 제주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대학생은 7월6일부터 31일까지 20일간 제주시 본청, 읍면동 주민센터 등 배치돼 청사 질서유지, 환경정비, 민원안내, 현장조사 등 부서별 현안업무를 지원한다. 주5일, 8시간씩 근무하며 임금은 제주 생활임금이 적용돼 1일 8만원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아르바이트는 시정업무 체험을 통한 공직사회 이해도 향상과 진로탐색 및 미래역량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