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365 영치팀’을 통해 6월 말까지 집중 단속과 징수 활동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자동차세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상습·고질적인 자동체세 체납을 근절키 위한 목적이다.

민간인 체납관리단 영치반 2명 등 3명으로 이뤄진 365 영치팀은 지난 4월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영치팀은 자동차세 체납 차량에 대해 영치 대상 안내와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미납부 시 영치 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화물·승합 등 생계유지 수단차량에 대해서는 직접 영치보다 분납 등 납부를 유도해 생활 불편을 최소화키로 했다.

제주시 자동차세 체납액은 4월30일 기준 36억으로 전체 체납액 146억원 중 24.7%를 차지하고 체납 차량은 총 1만5439대다. 5월22일 기준 영치팀은 1938대에 대한 영치를 예고하고 1억3700만원을 징수했다.

고영범 세무과장은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자동차 압류 및 공매 등 강력 추진해 체납 차량이 도로에서 운행할 수 없도록 강력한 단속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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