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국주)은 휴관 중인 곶자왈생태체험관 콘텐츠 개선·보완 등 재개관을 준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휴관 중인 체험관 시설과 전시콘텐츠 보강을 통해 재개관 대비, 방문객 눈높이를 맞춘다는 계획이다. 

상설전시실은 △제주 화산섬 탄생 △부가용암구 생성 △곶자왈 궤 들여다보기 △곶자왈 자석 퍼즐 맞추기 △곶자왈을 지키는 노력 등 기존 전시물이 보강됐다. 생태교육센터는 △곶자왈 함께 지켜요 등 신규 전시콘텐츠가 마련됐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은 생태해설사 정기·상시해설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현장체험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곶자왈 △곶자왈 지도랑 놀자 △곶자왈 탐험대 등을 신설했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야외정원 정비 △해설사 도움벨 설치·운영 △곶자왈 작은도서관 운영 등 준비했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은 재개관이 시행되면 관람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발열 체크, 입장 인원 제한, 안전거리 유지 등 수칙을 준수·운영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곶자왈공유화재단 홈페이지(jejutrust.net)나 전화문의(064-783-6047)로 확인할 수 있다.

곶자왈생태체험관은 곶자왈 환경교육과 생태 이용을 위한 목적으로 제주시 조천읍 교래자연휴양림 안 2012년 10월 설립됐다. 체험관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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