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김명숙 소장)와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연구소(원용진 소장)는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연구정보와 관련된 정보교류 및 시설과 장비 등의 상호 이용 △공동세미나, 심포지엄 및 기타 연구발표회 개최 △우수 연구자의 상호교류 및 공동연구 △보고서, 간행물 등 학술정보의 상호 교환 △연구정보 관련 서비스 운영에 대한 상호 자문과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기초과학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한 자율운영중점연구지원사업단을 운영 중인 제주대 기초과학연구소는 ‘제주 생물권 보전 및 청정 환경 연구의 메카’라는 연구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15개 세부과제를 지원받게 된다.

에코과학연구소는 1997년 '자연사연구소'라는 명칭으로 설립돼 자연환경의 이해와 생물다양성 보존 및 보전을 위한 연구와 교육을 수행하며 국제사회 환경, 생태 전략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물다양성 연구를 위한 연구소 상호 간의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제주지역 생물을 대상으로 하는 학술적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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