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제8회 아름다운 제주 말 글 찾기-제주어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10월 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사라지는 언어의 현실을 타개하고 소멸 위기 제주어의 활성화 방법으로 제주어 말하기와 글쓰기를 장려하면서, 제주어(語)의 진면목을 찾아 제주의 숭고한 미래유산으로 제주어를 재정립하고자 기획됐다.

공모는 일반, 학생 부문으로 구분한다. 형식은 시·산문 등 제주어 글쓰기와 동영상이다. 창작물이 아닌 기존의 작품도 제주어로 바꿔 응모 가능하다. 동영상은 사용하는 제주어의 독창성은 물론 발음·억양도 심사 대상이다.

시상은 작가, 제주어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 뒤 11월 초에 이뤄질 예정이다.

대상 1편에는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제주도지사 상장이 주어진다. 일반 부문 최우수작 1편에는 상품권 70만원과 제주도의회 의장 상장, 학생 부문 최우수상 1편에는 상품권 70만원과 제주도교육감 상장을 제공한다. 

각 부문별 우수작 3편은 상품권 50만원, 장려작 6편은 상품권 20만원을 수여한다. 

공모전은 제주학연구센터와 인터넷신문사 <제이누리>가 주최하고 제주도,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이 후원한다.

문의 : 제주학연구센터(064-726-9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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