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전력향상사업 일환인 저소득층 가구 LED등 교체사업 대상자 접수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자는 거주지 읍면동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LED등 4개 내외 교체·설치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최근 5년 안 교체·설치된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사업은 당초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로 한정됐던 범위에서 차상위계층 가구까지 확대 시행된다. 기존 전기사용량을 최대 50%까지 낮춰 에너지를 절약하고 저소득층 전기요금 절감 등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생계, 의료, 주거급여에 해당하는 저소득가구 1292세대에 6억9300만원을 투입해 3916개 조명을 교체했다.

이승환 제주시 경제일자리과장은 “올해 지원받지 못한 저소득층을 포함한 연차적 사업 시행으로 에너지 비용 경감 등 소외계층에 대한 에너지복지 지원을 지속 추진해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