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지역자율방재단(단장 이태영)은 여름철 풍수해·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하천지장물 제거사업에 매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방재단은 17개 읍면동 265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귀포시 하천 34개와 소하천 48개 등 총 82개 하천을 대상으로 지장물 제거 활동을 펼쳤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사업은 우기·집중호우 등 하천범람으로 인한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지역별 하천 주변에 방치돼 있는 고사목, 퇴적물 지장물을 제거키 위해 6월 말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한용식 서귀포시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자율방재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민간자율방재확립을 통한 지역 현실에 맞는 안전한 서귀포시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지역자율방재단은 2006년 3월 창단돼 17개 읍면동 451명 단원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재난 관련 활동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