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방송통신고등학교 등교 수업이 7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학령기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상담지원 활동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 혼디거념팀의 전문상담교사가 운영하는 방송통신고등학교 학생 상담지원 활동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위기학생의 학교적응력 향상 및 학업중단 예방, 진로 동기강화를 위한 상담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위기학생이 발견될 경우에는 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 소아청소년 정신의학전문의가 개입해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방송통신고등학교 학생상담 지원 단계는 △1단계 위기학생 선별 △2단계 전문상담교사의 심리·정서상담 △3단계 전문의 상담 및 심리검사 △4단계 지속적 사례관리 등의 단계로 운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방송통신고 학생들의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마음건강 지원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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