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탑동 등 야외 공간에서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계도에 나선다.
 
제주시는 여름철을 맞아 시민의 휴식·운동 공간으로 이용되는 탑동·탐라·북수구·산포 등 광장 4곳과 1950m에 달하는 탑동 테마거리에서 질서계도반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탑동 테마거리의 경우 여름철 하루 평균 1000명이 넘는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제주시 대표적인 야외 휴식 공간이다.
 
제주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와 쓰레기 불법 투기, 음주, 노숙, 낚시 등 행위에 대한 계도에 나선다.
 
도시계획과를 중심으로 평일 3명, 주말 2명씩 계도반이 편성돼 오는 15일부터 9월18일까지 3개월간 운영된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주말·공휴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계도가 이뤄진다.
 
고성대 제주시 도시계획과장은 “기초질서 지키기와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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