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남동 청사로3길 일방통행 조성 구간.

제주시는 좁은 도로의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일방통행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남동 청사로3길 국민연금관리공단 인근 도로 250m △삼화지구에 있는 건주로3길 190m 구간을 대상으로 이면도로 안 한 줄 주차가 가능하도록 조성된다. 

두 도로는 고질적인 양방 주정차로 인해 통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으로 청사로3길의 경우 지난 5월 자치경찰단 교통시설심의와 행정예고를 거쳐 7월 중 운영될 예정이다. 건주로3길은 5월 착공을 시작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상철 교통행정과장은 “대규모 블록단위의 일방통행 방식에서 가로변 일방통행 우선 추진을 통해 좁은 도로 교통흐름과 불편사항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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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주로3길 일방통행 조성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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