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소비생활 문화 확산 기여…포상금 300만원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센터장 이영웅)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실시한 2017~2019년 전국 녹색구매지원센터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

녹색구매지원센터 운영평가는 ‘녹색구매지원센터 설치·운영지침’ 제26조에 따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합동평가단(4인)에 의한 센터 운영 전반을 평가해 결정된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서면검토와 현장방문, 심의평가가 이뤄졌다.

평가 결과, S등급 2개소, A등급 3개소, B등급 2개소, C등급 1개소이며 S등급과 A등급은 각각 550만원, 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받게 된다. 제주센터는 A등급을 받았다.

제주센터는 지난 2014년 4월 문을 열었다. 제주도로부터 매년 2억원(국비 1억원, 도비 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

센터는 매년 녹색제품 구매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정보제공뿐만 아니라 홍보 및 교육 사업을 통해 녹색제품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친환경 소비생활 문화를 확산해나가고 있다.

특히 교육사업은 유아, 초·중·고등학생 대상 및 일반도민 등 전 연령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 환경부 산하 환경보전협회로부터 2017~2019년 3년 연속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2020년도는 코로나19 발생으로 교육 및 행사사업 추진이 어려워짐에 따라 녹색매장에서 1만원 이상 녹색제품 구매 시 휴대용 손소독제 1500개를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의 녹색제품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친환경 소비자 양성교육 △친환경 소비문화 홍보활동 △녹색제품 생산지원을 위한 인증설명회 개최 △녹색매장 신규 지정 등 당초 계획한 2020년 사업들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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