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오는 22일부터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199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만65세 이상, 23가 다당질 백신을 한 번도 접종받지 않은 어르신이다. 

접종은 서귀포시 안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오는 22일부터 12월까지 받을 수 있다. 해당 의료기관에 백신 보유 여부 등 확인한 뒤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이번 지원은 폐렴구균 고위험군 대상 건강보호와 코로나19 2차 대유행을 대비키 위해 한시적 운영된다. 

폐렴구균 감염은 고열, 오한, 기침, 객담, 호흡곤란 등 증상을 동반하며, 65세 이상 고령자일 경우 패혈증 등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60%, 수막염은 80%로 치명적일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년층 칩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평생 1회 접종으로 50~80%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의 = 서귀포보건소 064-760-6085

▲어르신 폐렴구균 위탁의료기관 현황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