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7월까지 노후 가로등 교체를 위해 4억5000만원을 투입해 공사 발주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운전자 시야 확보와 에너지 절약 등 밝은 밤거리를 조성키 위해 진행된다. 서귀포시 서귀동, 동홍동, 서홍동 등 519곳에 있는 메탈, 나트륨램프 가로등을 균조도가 우수한 LED등으로 교체된다. 

이 밖에도 서귀포시는 올해 1월부터 총 12곳에 대한 가로등 공사를 발주해 3개 구간을 완료하고 9개 구간을 진행 중이다. 

양동석 건설과장은 “구간 가로등 정비를 통해 시민의 안전한 통행권 보장과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후 가로등 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에너지 절약과 안전하고 밝은 도시환경을 조성토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가로등 야간점검 확대 △30개 구간 5km 이상 가로등 지장 가로수 정비 △3500곳 가로등 표찰 정비 △분전함 10곳, 보안등 1000곳 양방향 시스템 구축 등 올해를 가로등 시스템 개선 원년의 해로 삼고 있다.

서귀포시 구시가지 교체 예정 가로등이 있는 위치도.
서귀포시 구시가지 교체 예정 가로등이 있는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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