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성산읍 오조리 일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인 ‘문화창고’를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산읍 지방비 5000만원이 투입돼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 쉼터인 문화창고가 조성된다.

문화창고는 낭독회, 저자와의 만남, 서평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 문화동아리를 활용한 작은 음악회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북카페를 설치해 독서와 함께 차를 마시며 성산의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승오 성산읍장은 “문화예술공간이 부족한 농어촌지역에 문화창고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겐 문화향유 기회를, 관광객에겐 특색 있는 문화관공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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