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장애인체육회는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 하자보수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12일 센터를 이전한다고 10일 밝혔다.

장애인 체육인의 숙원 사업이었던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는 시범운영을 거쳐 올 하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다.

159억원이 투입된 센터는 지상 3층·지하 3층 규모로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헬스장 등이 갖춰졌다.

센터 개관에 따라 전문적인 선수 선발 및 육성 프로그램의 미흡함과 선수지원의 열악함, 훈련시설의 이용제한 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종성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체력단련 증진과 건강한 삶의 영위를 위해 노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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