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와 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센터장 최현)는 소통 기반 확산과 공동자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어가는 주민 참여와 사회적 협력의 공유지 조성을 위한 사업을 연계·협력키로 했다.

주요 내용은 △소통협력센터가 진행하는 각종 사업에 관한 협력 △연구센터의 연구사업과 관련된 현장조사 및 자료 공유 △소통협력센터와 연구센터 간의 협력사업 및 자문에 관한 내용 등이다.

최현 연구센터장은 "소통협력센터가 수행하는 공동공간 관리 사례에 입각해 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공동자원론을 바탕으로 센터 운영에 필요한 규칙을 만들어나가는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민복기 센터장은 "다양한 영역의 자치실험들을 장려하고 연결함으로써 공공성을 민주적으로 재구성하는 한편, 공동자원과 커뮤니티의 사회적 구성에 대한 연구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제주의 '공동자원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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