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4억원을 투입, 장마와 우기에 대비해 도로변 저류지를 정비한다.
제주도가 4억원을 투입, 장마와 우기에 대비해 도로변 저류지를 정비한다.

 

제주도는 장마와 여름철 우기 대비를 위해 사업비 4억원을 투입, 도로변 저류지 69개소에 대한 정비사업을 6월 중순까지 마무리 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초 도로변 저류지 대상으로 토사퇴적, 유입배수로 불량, 울타리 훼손여부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유입 배수로 및 저류지 하상 내 토사 준설 35개소, 시설물 정비(제초, 안내표지판 등) 69개소, 울타리 시설 정비 18개소, 환경 정비 6개소 등 저류지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또한 배수로, 포장도 등 도로안전시설물 건설공사현장에 대해 제주도 12일까지 우기철 안전사고 등 예방을 위해 집중 점검을 실시 중에 있다.

고윤권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배수로 및 저류지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도로변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집중호우 시 도로변 우수로 인한 주택 및 농경지 등의 침수피해 예방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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