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타선발대회 2차 예선대회 우승

▲ 박성호군
제주관광산업고 3학년 박성호군이 362야드의 장타로 한국장타자선발대회 예선 2차 대회에서 우승했다.

박성호군은 지난 21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CC에서 열린 '2007 한국장타선발대회 2차 예선'에서 362야드의 폭발적인 장타를 날렸다.

박군은 지난 4월에 열린 예선 1차 대회에서도 우승한 바 있어 이날 대회 우승으로 예선대회 2연승을 거뒀다. 

웍스골프코리아와 골프다이제스트의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한국장타선발대회는 드라이버로 공을 쳐서 가장 멀리 나가는 사람이 우승을 하는 것.

단순히 거리만 멀리 나가면 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40야드 안에 안착하면서 멀리 나가야 한다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박군은 평소 무거운 물건을 휘두르는 연습을 통해 이날 362야드의 장타를 기록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장타선발대회는 4월부터 7월까지 4번의 예선대회를 거쳐 8월 결선대회를 진행한다.

결선대회 1,2위에게는 일본장타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일본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10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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