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역문화 활성화와 주민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오는 6월부터 오라동 연미마을 대상 문화마을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유한 마을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지역 핵심가치를 창출한다. 문화공동체 활동 마을 안착을 위해 행정과 문화기획자 등 구성된 사업추진협의체가 마련됐다. 

사업은 6억원을 투입해 3년간 시행되며 첫해인 이번 사업은 사업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2021년부터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되며 마지막 해인 2022년에는 사업종료와 더불어 지속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분야는 주민협의체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문화마을 주민네트워크사업 △문화마을 주민공동체 타시도 우수사례 답사 프로그램 운영사업 △연미마을 축제사업 운영 △연미마을 콘텐츠 발굴 및 아카이빙 사업 총 4개가 선정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연미 문화마을 사업은 마을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마을의 고유한 문화를 만들고 지역사회에서의 자생력을 키워나가는 등 마을 조성에 목적을 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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