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워크인 면접 현장.사진=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워크인 면접 현장.사진=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신규 채용을 위한 현장면접에 3일간 총 455명이 지원하는 등 구직자의 발길이 몰려들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시 노형동 모 커피숍에서 실시한 '워크인(Walk in)' 현장 면접에 지원자 455명이 접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첫날 135명을 시작으로 둘째날 130명, 마지막날 190명이 몰려 밤늦게까지 면접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서류 전형 절차없이 즉석 면접으로 이뤄지는 워크인 방식으로는 299명, 사전에 온라인으로 지원한 예약 면접 방식으로 156명이 참가했다.

김진희 롯데관광개발 인사총괄 상무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업문이 좁아진 상태에서 대졸 취업준비생은 물론 경력단절여성까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제주도민들이 취업을 희망했다"면서 "이들 중 상당수를 즉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에 이어 오는 19~20일 서울 광화문빌딩 롯데관광개발 본사, 26~27일 파크하얏트 부산호텔에서 워크인 면접을 이어갈 예정이다.

채용 대상은 객실, 식음료, 조리, 카지노, 통합지원, 리테일 부문 등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채용사이트 '사람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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