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 아트러닝 사업 15일부터 신청 접수...창작 준비 과정도 지원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 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어려운 제주 공연 예술 단체를 위해 총 1억 5000만원 지원에 나선다.

일명 ‘JFAC 아트러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가 업무 협약 체결을 맺고 추진하는 긴급 지원 사업이다. 재단은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회원 기관이다. 

아트러닝 지원 사업은 공연 예술 단체의 '창작 준비 과정'과 '역량 강화', 두 가지로 나뉜다. 창작 준비 과정은 공연 워크숍, 교육, 연구 등이 해당한다. 역량 강화는 홍보, 마케팅 등이 속한다. 

신청 대상은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등 공연 분야 단체다. ▲최근 3년간(2017년~19년) 해당분야 정기 공연 2회 이상 실적이 있는 제주 소재 기초 공연 예술 단체 ▲예술 활동 증명이 완료된 예술가로 구성(30%)된 제주 소재 기초 공연 예술 단체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은 창작 준비 과정이 300만원, 역량 강화는 500만원으로 정액 지원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직·간접 피해를 입은 예술 단체에게는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승택 이사장은 “이번 긴급 지원 사업은 공연 예술 지원으로 한정해 송구하다. 지속적으로 중앙과 제주도와 협의해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보다 많은 제주도내 예술가들이 7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창작준비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예술 활동 증명 등 재단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니 예술 활동 증명 가입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아트러닝 신청 방법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www.ncas.or.kr )을 통해 6월 15일부터 29일까지 가능하다. 

문의 : 064-800-9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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