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부성현)는 지난 12일 ‘2020년 제주시 도시재생대학’ 교육과정을 마무리하고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15일 밝혔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날 수료식을 통해 교육과정 80% 이상 수강생 17명을 대상으로 수료증을 수여했다. 교육과정과 연계해 도시재생 뉴딜 사업 지역 활동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양성할 계획이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제주시 용담동 등 활성화 지역 주민 24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27일부터 6월13일까지 3주간 운영됐다. 

교육은 도시재생 뉴딜 사업준비를 위한 주민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실무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주민주도 자생적 재생기반 구축 단초 마련 △도시재생 저변 확대 위한 특강 △분야별 전문가와 소규모 재생사업 계획 등 문제해결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공동체팀 △골목상권팀 △생활인프라팀 등 3가지 프로젝트가 최종 발표됐다.

부성현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운용에 적극 협조하며 참여해준 교육생께 감사드린다”며 “도시재생사업 발굴과 지역 과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향후 지속적인 교육 및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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