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한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가 수업 중 쓰러진 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제주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도내 모 초등학교 과학전담 기간제 교사 A(60)씨가 수업을 하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
A씨는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사인은 심혈관 질환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제주로 내려와 기간제로 근무해 온 A씨는 평소 심장 쪽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도교육청은 해당 학교 구성원에 대한 심리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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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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