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를 대표할 새로운 관광 기념품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의 문화, 먹거리, 관광명소 등을 반영한 대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는 ‘제23회 제주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이 열린다.
 
올해 공모 대상은 민·공예품과 공산품, 가공식품 등이다.
 
출품은 7월1일부터 10일까지며, 출품작은 참가신청서와 함께 제주도관광협회로 접수하면 된다.
 
제주도는 전문가 심사와 일반인 평가 등을 통해 입상작 총 19점을 선정, 7월께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배점은 상품성 60점, 디자인 20점, 창의·실용성 10점, 품질 5점, 일반인 평가 5점이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며, 금상(2명) 각 300만원, 은상(3명) 각 200만원 등 총 2450만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홍보관 전시와 탐나오 입점, 대형박람회 참가, 지식재산권 국내출원 비용 등도 지원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우수한 관광 기념품 발굴은 제주의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연결된다.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의 상품개발 및 홍보 지원을 통해 제주를 대표할 차세대 관광기념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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