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정부 경영 실적 평가에서 보통(C) 등급을 받았다. 전년도와 동일하다.

기획재정부는 19일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 실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기획재정부는 교수, 회계사, 변호사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꾸려, 3월부터 129개 공기업, 준정부기관의 경영 실적과 62개 기관 상임감사의 직무 수행 실적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JDC는 강원랜드, 부산항만공사, 한국마사회 등 12곳과 함께 보통 등급을 받았다. JDC는 2018년에도 경영 실적이 C를 기록한 바 있다. 감사 직무 수행 실적 평가 역시 전년도와 동일한 ‘양호’를 받았다.

기관 평가 탁월(S) 등급은 한 곳도 없으며 우수(A)는 공기업 6곳, 준정부기관 10곳, 강소형이 5곳이다.

기획재정부는 미흡(D) 이하부터 실적 부진 기관으로 규정하고 페널티를 부과한다. 성과급 지급도 기관 평가의 경우 보통 이상부터 차등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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