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JDC4차산업아카데미] 1학기 마지막 강의, 김한상 농업법인 제우스 대표

‘제주청년들이 꼭 취업하고 싶어 하는 회사로 만들겠다’는 제주의 강소기업 대표가 제주청년들을 만나 제주농업의 미래를 말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의소리], 제주대학교가 공동주관하는 ‘JDC 4차 산업 아카데미’ 일곱 번째 강연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오는 23일 공개된다.

강연자는 농업회사법인 제우스(JEUS)의 김한상 대표. 김 대표는 ‘제주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제주청년들에게 선보일 영상 강의 촬영을 마쳤다.

김한상 제우스 대표.

김한상 대표는 제주토박이로 제주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1차산업이 제주의 미래라는 확신으로, 흙 한번 만지지 않고 자랐지만 100곳이 넘는 제주 농가를 다니며 농사를 배웠다.

수입 과일의 강세와 FTA체결로 감귤의 총체적 위기였던 약 10년 전, 김 대표는 제주의 생명이 감귤산업이라는 일념과 감귤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열망으로 2009년 제우스를 창업했다.

제우스는 매년 탄탄하게 성장해왔다. 농업과 ICT(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스마트팜을 선보이고 최근에는 제주의 안정적인 마스크 수급을 위해 마스크 생산에도 나섰다. 도민 전체가 사용해도 부족함이 없게 생산할 수 있게 설비를 갖췄고 가격은 낮췄다.

고품질 감귤 생산 기법인 타이벡 재배 컨설팅과 건조과일 생산을 위한 건조 기법 특허 취득 등 값진 노력 끝에, 제우스는 고용우수기업 인증, 제주향토 강소기업 선정에 이어 작년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유공자 포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으며 그 힘을 입증했다.

김 대표는 제주대 후배들을 포함한 제주청년들에게 ‘제주의 미래농업’이라는 진로 선택지를 제시해보일 예정이다.

4차 산업 아카데미는 제주대학교 이러닝센터와 [제주의소리] 메인 홈페이지 소리TV 영상으로 시청 가능하며 매주 화요일 영상이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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