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알뜨르에서 꾸는 평화의 꿈
제주 알뜨르에서 꾸는 평화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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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예술칼럼, Peace Art Column] (18) 박경훈
제주도는 평화의 섬입니다. 항쟁과 학살의 역사를 가지고 있기에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은 더욱 간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제주4.3이 그렇듯이 비극적 전쟁을 겪은 오키나와, 2·28 이래 40년간 독재체제를 겪어온 타이완도 예술을 통해 평화를 갈구하는 ‘평화예술’이 역사와 함께 현실 속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세 나라 세 섬의 예술가들이 연대해 평화예술운동을 벌이고 있어 이에 대한 창작과 비평, 이론과 실천의 공진화(共進化)도 매우 중요합니다. 독립언론 <제주의소리>가 세 섬 예술가들의 활동을 ‘평화예술칼럼(Peace Art Column)’을 통해 매주 소개합니다. 필자로 국외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어 일어, 영어 번역 원고도 동시 게재합니다. [편집자 글] 

알뜨르에서 평화의 미래를 꿈꾸다 ②

오키나와를 ‘기지의 섬’이라 부른다. 제주도의 처지도 별반 다르지 않다. 땅에도 운명이 있다. 오키나와나 제주도나 다 같이 망망대해에 떠 있는 불침항모다. 특히 제주도는 동북아 지역에서 중요한 해양 요지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몽골시대부터 주목을 받았던 곳이다. 처음엔 일본 침공의 전략적 위치로 인해, 나중엔 전마(戰馬) 생산기지의 중요성으로 인해 몽골은 100년 동안 제주섬을 직할 지배했다. 그리고 일제강점기 일본 해군은 이곳의 항공모함과 같은 전략적 중요성에 주목해 앞에 언급한 대규모 해군항공기지로 활용했다. 그리고 6·25전쟁 당시에 모슬포(摹瑟浦)는 육군훈련소로 톡톡히 그 역할을 다했다. 당시 모슬포지역은 알뜨르(Alddreu) 중심으로 군사적 요충지가 되었으며, 중공군 포로수용소까지 이 지역에 조성되었다.

기지의 섬 제주도, 알뜨르평화대공원 구상

미군은 모슬봉(摹瑟峰)에 레이더기지를 설치하여 냉전 시기 내내 대중국 감시망으로 활용했다. 현재는 한국공군이 운용하고 있으나, 여전히 중국대륙을 감시하는 레이더망이 운용되고 있다. 1988년 필리핀의 민주화로 수빅만 해군기지와 클라크 공군기지가 철수할 때도 미군은 이곳에 B52 전략폭격기가 뜰 수 있는 공군기지를 옮겨 오려고 하다가 주민들의 극렬한 반대로 포기한 바 있다. 하지만 중국 굴기(屈起)에 따른 미중 강대국의 군사적 대립으로 인해 제주도는 여전히 군사전략적 가치가 높아져 가고 있다. 알뜨르는 100년 전 일제에 의해 군사기지로 변모한 이후, 그 전쟁이 끝나도 여전히 국방부 소유로 남았다. 적이든 아군이든, 외국군이든 국군이든 이 지긋지긋한 군사전략적 가치로 인해 알뜨르는 언제나 전쟁 기지로 환원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곳의 알뜨르 일제군사유적을 묶어 평화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인근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구상은 일찍부터 있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이 2005년 제주도를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하면서 그 후속 사업 중 하나로 구상했던 ‘(가)제주평화대공원조성사업’이 그것이다. 모슬포 일대 알뜨르비행장과 진지동굴, 4·3유적지 등의 보존·활용을 위해 대공포진지와 방공호, 격납고, 어뢰정보관소 등의 유적을 정비하고 유도로와 활주로 복원 및 관람루트 조성, 전시관과 교육실, 시청각실, 게스트하우스, 주차장 등의 지원시설도 갖춘다는 계획이었다. 예산도 1000억 원에 이르렀다.

하지만 2007년에 수립된 사업계획은 정권이 바뀌면서 추진동력을 잃었다. 그래도 제주도정은 사업의 당위성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알뜨르비행장 활주로를 비롯한 주변 토지 등 대상지의 91%가 국방부 소유여서 2011년에는 특볍법을 개정하여 알뜨르 유적지의 무상양여 근거까지 마련했으나, 국방부가 30만 평의 대체부지를 요구하면서 사업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잊혀 가던 평화대공원사업은 2017년 문재인 대통령후보의 제주공약으로 부활한다. 대통령이 된 지 벌써 3년이 지났지만, 이번에도 국방부의 대체부지 요구와 맞물려 한 치의 진전도 보지 못하고 있다. 노회찬(魯會燦, Roh Hoe-chan) 의원이 폭로한 그때의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는 것이다. 대통령의 공약도 이 국방부의 제주공군기지 건설 의지 덕에 요지부동이며, 여전히 역사문화유적 활용과 지역주민들의 숙원인 지역발전은 꿈만 같은 일로 남았다.

군사기지에서 평화기지로

알뜨르 유적지에는 항공기지 유적 안팎에 두 개의 대표적인 조형물이 서 있다. 알뜨르 주차장에는 제1회 제주비엔날레 당시에 설치한 최평곤 작가의 대나무 조형물이 있다. 9미터의 높이의 이 작품 <파랑새>는 알뜨르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조용하지만 큰 울림을 던져주고 있다. 또한 격납고 중 하나에는 필자가 전시 때 설치했던 제로센 비행기 조형물이 전시되고 있다. 이 작품에는 방문객들이 무수하게 달아놓은 소원을 적은 작은 천조각들이 마치 신당(神堂)의 ‘물색’들처럼 빽빽이 걸려 있다. 이 두 조형물은 알뜨르를 찾는 올레탐방객이나 일반 탐방객들에게 이곳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일종의 의식의 안내판 역할을 하고 있다. 

공간의 상징성과 의미를 담아내는 조형 작품들은 그곳을 찾는 이들에게 부가적인 의미를 보태준다. 이 두 작품은 알뜨르의 어디도 훼손하지 않고도 알뜨르의 일부로서 기능하고 있다. 유적은 유적대로 그 자리에 남아 있다. 토지와 장소를 이용할 뿐이다. 일종의 공존의 방식이다. 알뜨르에서 이루어지는 평화프로젝트들도 이런 방식을 따르면 좋겠다. 알뜨르의 활용은 현재의 상태를 크게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당연하다. 알뜨르 항공기지 유적지의 백미는 격납고 등 일제유적지 사이를 보자기처럼 채우고 있는 농지와 어우러진 경관이다. 죽임의 유적과 생명의 노동이 함께 짝을 이룬 경관이 바로 평화의 또 다른 모습이다. 

평화는 추상적이고 개념적인 것이어서 가시화되기가 쉽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알뜨르에서 평화의 상징으로서도 농사가 지속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유적지의 훼손을 막는 기본적인 공사와 각 유적지에 농지를 가로지르지 않고 접근할 수 있는 탐방로의 개설 등은 필요하다. 최소한의 정비사업만 도입하여 수정·재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중요한 것은 이 유적지를 단순히 역사유산으로만 한정해서, 보존하는 데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평화를 위한 다양한 인문적 활동을 꽃피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곳에서 평화와 인권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전시 등 예술적 활동이 펼쳐지면 좋겠다. 나아가 다양한 평화교육 활동, 다크투어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 

하드웨어적인 것보다는 소프웨어적인 것에 충분한 예산이 배분되어야 한다. 대규모 역사박물관보다 격납고와 항공기지를 이용한 국제적인 평화미술전이나, 광활한 활주로 잔디밭에서 영국의 웸블리 스타디움 락 공연이나 인천의 펜타포트 같은 대형 락페스티벌 같은 활동이 훨씬 좋다. 또한, 주민 소득과 연계된 최근의 도시재생 기법으로 주민 주체의 평화산업 관련 참여사업을 씨줄과 날줄로 엮어 지역발전에도 기여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알뜨르의 역사적 가치와 생태적 가치를 함께 지키며 역사 유훈과 농사가 공존하고 그 속에 예술이 함께 하는 명실공히 평화의 땅을 만드는 것. 알뜨르에서 꾸는 평화의 꿈이다.

ⓒ제주의소리
최평곤, 파랑새, 2004(2017년 알뜨르에 이전 설치). ⓒ제주의소리
ⓒ제주의소리
박경훈-강문석, 제로센_애국기매국기, 2010. ⓒ제주의소리

박경훈 작가는 제주대학교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사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1980년대 후반부터 4.3목판화를 중심으로 미술운동을 했으며, 각 출판사를 설립해 200여종의 인문학 서적을 발간하기도 했습니다. 탐라미술인협회 회장, 제주민예총 이사장,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비영리예술공간 포지션민제주 운영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アルドゥルで平和の未来を夢見る 2

パク・キョンフン(作家)

沖縄を「基地の島」と呼ぶ。済州島の境遇も別段違わない。土地にも運命がある。沖縄も済州島も同じく大会に浮かぶ不沈空母だ。特に済州島は、北東アジア地域の重要な海洋の要地にあるという理由だけで、モンゴル時代から注目を浴びてきた所だ。当初は日本侵攻のための戦略的位置により、後には兵馬の生産基地としての重要性から、モンゴルは100年間済州島を直轄支配した。そして、日帝強占期に日本海軍はこの航空母艦のような戦略的重要性に注目し、前に言及した大規模な海軍航空基地として活用した。さらに朝鮮戦争当時、慕瑟浦(モスルポ)は陸軍訓練所として大きな役割を果たした。当時、慕瑟浦地域はアルドゥルを中心に軍事的要衝となり、中国共産軍捕虜収容所までこの地域に造成された。

基地の島・済州島、アルドゥル平和大公園構想

米軍は慕瑟峰にレーダー基地を設置し、冷戦期を通じて対中監視網として活用した。現在は韓国空軍が運用しているが、依然として中国大陸を監視するレーダー網が運用されている。1988年、フィリピンの民主化でスービック湾海軍基地とクラーク空軍基地が撤収した時も、米軍はここにB52戦略爆撃機が飛び立つ空軍基地を移転しようとしたが、住民の激しい反対で断念した。しかし、中国台頭(屈起)による米中強大国の軍事的対立により、済州道の軍事戦略的価値は依然として高まっている。アルドゥルは100年前に日本帝国によって軍事基地に変貌して以来、その戦争が終わってもなお国防部に残った。敵であれ味方であれ、外国軍であれ国軍であれ、このうんざりするような軍事戦略的価値のために、アルドゥルは常に戦争基地に還元される危険性を内包している。

このアルドゥル日帝軍事遺跡をまとめて平和教育の場として活用する一方、近隣地域の発展を図るという構想は早くからあった。故・ノ・ムヒョン大統領が2005年に済州島を「世界平和の島」に指定し、その後続事業の一つとして構想した「済州平和大公園造成事業」がそれだ。慕瑟浦一帯のアルドゥル飛行場や陣地洞窟、第4遺跡などの保存・活用のため、対空砲陣地や防空壕、格納庫、魚雷艇保管所などの遺跡を整備し、誘導路や滑走路復元および観覧ルート造成、展示館や教育室、視聴覚室、ゲストハウス、駐車場などの支援施設も備える計画だった。予算も1,000億ウォンに達した。

しかし、07年に樹立された事業計画は、政権が変わると推進力を失った。それでも済州道は事業の当為性を以て持続的に推進し、アルドゥル飛行場の滑走路をはじめとする周辺土地など対象地の91%が国防部の所有であることから、2011年には特別法を改正してアルドゥル遺跡地の無償譲与の根拠まで設けたが、国防部が30万坪の代替敷地を要求して、事業推進にブレーキがかかった。忘れられていた平和大公園事業は2017年ムン・ジェイン大統領候補の済州公約として復活する。大統領になって既に3年が経ったが、今回も国防部の代替敷地要求とあいまって、わずかの進展も見られずにいる。ノ・フェチャン議員が暴露した当時の立場を変えていないのだ。大統領の公約も、李国防部の済州空軍基地建設の意志のおかげで微動だにせず、歴史・文化遺跡の活用と地域住民の宿願である地域発展は、依然として夢のままである。

軍事基地から平和基地へ

アルドゥル遺跡には航空基地の遺跡の内外に2つの代表的な造形物が立つ。アルドゥル駐車場には第1回済州ビエンナーレで設置したチェ・ピョンゴン作家の竹のオブジェがある。高さ9メートルのこの作品<青い鳥>は、アルドゥルのランドマークとして定着し、ここを訪れる観光客に静かながら大きな感動を与えている。また、格納庫の一つには、筆者が設置した零戦飛行機の造形物が展示されている。この作品には訪問者が願いを書いた無数の小さな布切れがまるで神社の「おみくじ」のようにぎっしりと結ばれている。この二つの造形物はアルドゥルを訪れるオルレ(路地)探訪客や一般探訪客たちに、ここの意味をもう一度考えさせる一種の意識の案内板の役割を果たしている。

空間の象徴性と意味を籠めた造形作品はそこを訪れる人に付加的な意味を与える。この2つの作品はアルドゥルのどこも毀損することなくアルドゥルの一部として機能している。遺跡はそのままでその場に存在する。 土地と場所を利用するだけだ。一種の共存の方式である。アルドゥルで行われる平和プロジェクトも、このような方式に従えばいいだろう。アルドゥルの活用は、現在の状態を大きく損なわない範囲で行われるのが当然である。アルドゥル航空基地遺跡地の白眉は、格納庫など日本帝国遺跡の間を風呂敷のように埋めている農地と調和した景観だ。死の遺跡と生命の労働が対を成す景観が、まさに平和のひとつの姿である。

平和は抽象的で概念的なもので、可視化されにくい。そのような意味で、アルドゥルで平和の象徴としても農業が持続されることが重要だ。ただし、遺跡の毀損を防ぐ基本的な工事や、各遺跡に農地を横切らないでアクセスできる探訪路の開設などが必要となる。最小限の整備事業のみを導入し、修正・再樹立することが望ましい。特に重要なのは、この遺跡を単に歴史遺産に限定し保存することだけに集中するのではなく、平和のための様々な人文的活動を開花させることだ。ここで平和と人権のための様々な公演や展示などの芸術的活動が行われてほしい。さらに、様々な平和教育活動、ダークツアーの場として活用されることを期待する。

ハードウェア的なものよりもソフトウェア的なものに十分な予算が配分されるべきである。大規模な歴史博物館より、格納庫や航空基地を利用した国際的な平和美術展や、広大な滑走路の芝生で、英国のウェンブリー・スタジアムのロックコンサートや仁川のペンタポートのような大型ロックフェスティバルのような活動がはるかに良い。また、住民の所得と連携した最近の都市再生手法により、住民主体の平和産業関連参加事業を縦糸と横糸で結び、地域発展にも寄与させることが重要である。アルドゥルの歴史的価値と生態的価値を守り、歴史の遺訓と農業が共存し、その中に芸術が共にある、名実共に平和の地を作ること。アルドゥルで見る平和の夢だ。

チェ・ピュンゴン 「青い鳥」 2004(2017年アルドゥルに移転設置)

パク・キョンフン、ガン・ムンソク「零戦 愛国機売国機」2010.


Dreaming of a Future of Peace in Aldur 2

Bak Gyeonghun (Artist)

Okinawa is called "the island of the Military base". The circumstances on Jeju are no different. The land has own destiny. Both Okinawa and Jeju are supposed to be unsinkable aircraft carriers floating in the in the vast ocean. Jeju, in particular, has been an important maritime hub in the Northeast Asian region since the Mongolia era simply because of its location. Initially due to its strategic location for the invasion to Japan, and later due to its importance as a production base for the war-horse, the Mongolia ruled directly over Jeju Island for 100 years. Then the Japanese Navy took note of the strategic importance of this aircraft carrier and used it as a large-scale naval aircraft base mentioned above. Moreover, during the Korean War, Moseulpo played an important role as an army training camp. At that time, the Moseulpo area became a military strategic point centered on Aldur, and even the Chinese Communist POW camp was built in this area. 

Jeju Island, the island of the base, and the Aldul Peace Grand Park Initiative

The U.S. military set up a radar station on Moseulpo Peak and used it as a surveillance network against China throughout the Cold War. Currently, the ROK Air Force operates a radar network that monitors the mainland Chinese. When Subic Bay Naval Base and Clark Air Force Base were withdrawn in 1988 as a result of the democratization of the Philippines, the U.S. military attempted to relocate the air base from where the B-52 strategic bomber could take off, but gave up due to fierce opposition from residents. However, due to the military confrontation between the U.S. and China's powerful powers due to the rise of China (succumbing), the military strategic value of Jeju is still growing. Since it was transformed into a military base by the Japanese 100 years ago, Aldur has remained in the possession of the Ministry of National Defense even after the war. With this sickening military strategic value, whether enemy or ally, foreign or national, Altdur always poses the risk of being returned to the base of war. 

There was an early plan to combine the remains of the Japanese military here and use them as a venue for peace education, while promoting the development of nearby areas. The late President Roh Moo-hyun designated Jeju Island as the "Island of World Peace" in 2005, and the idea of a follow-up project to this designation was born. One of the projects envisioned was the creation of the Jeju Peace Grand Park. In order to preserve and utilize the Moseulpo area's Abdul Airfield, the camp cave, the plan was to refurbish the remains of anti-aircraft artillery, air defense, hangar, and torpedo information centers, restore taxiways and runways, create viewing routes, and provide support facilities such as exhibition halls, education rooms, audiovisual rooms, guest houses, and parking lots. The budget also reached 100 billion won.

However, the plan, which was established in 2007, lost momentum as the regime changed. Nevertheless, Jeju Province has continued to promote the project with a sense of urgency and has been working hard. 91% of the target sites, including the surrounding land of runway of the Aldur Airfield, were owned by the Ministry of National Defense. The Ministry of Defense demanded an alternative site of 300,000 square meters to be used for the site, so that the special law was revised in 2011 to provide the basis for the free transfer of the Aldur site to Jeju-do, but the project was put on hold as the Ministry of National Defense demanded an alternative site of 300,000 pyeong. The forgotten Peace Grand Park project was revived in 2017 as a pledge by presidential candidate Moon Jae-in for Jeju do. Three years have already passed since he became president, little progress has been made this time in line with the Defense Ministry's demand for an alternative site. He has not changed his position at the time of the revelation by Senator No Fechang. The President's pledge has not faltered due to the willingness of the Military to build a Air Force base in Jeju, and the use of historical and cultural relics and regional development, a long-cherished desire of local residents, still remains a dream. 

From Military Bases to Peace Bases

Two representative sculptures stand on and off the site of the air base at the Aldur site. Bamboo sculpture by Choi Pyung-gon, installed at the first Jeju Biennale, in the parking lot of the site. The 9-meter-tall piece, "Bluebird," has become a landmark of Aldur, giving a quiet but loud echo to visitors. In addition, one of the hangars displays the Zero-Sen airplane skeleton sikeinstalled by the author at the exhibition. In this work, countless small pieces of cloth with wishes written on them, tied tightly packed by the visitors, as if they were the " fortune slip" of the shrine. These two sculptures serve as a kind of guidepost of consciousness that reminds visitors to rethink about the meaning of the place. 

The sculptures, which capture the symbolism and meaning of space, give additional meaning to the visitors. These two works function as a part of Ardur without damaging anywhere in Ardur. The remains should be kept in their place as they are. We only use land and places. It is a kind of coexistence method. The peace project to be carried out in Aldur could also follow this method. It is natural that the use of Aldur should be made without significantly damaging its present state. The main feature of the Aldur Air Base site is a landscape combined with farmland that fills the gap between hangars and other Japanese Imperial ruins like a “furoshiki”. A landscape where the ruins of death and the labor of life are paired together is truly another aspect of peace. 

Peace is abstract, conceptual and difficult to visualize. In this sense, in that sense, it is important for farming to continue as a symbol of peace in Aldur. However, basic construction work to prevent damage to historical sites and exploration routes that allow access to each site without crossing the farmland is necessary. It is advisable to introduce only minimal maintenance projects and to modify and re-establish the site.

It is particularly important that we do not concentrate solely on limiting this site to the preservation of its historical heritage, but the idea is to allow various humanistic activities for peace to blossom. I would like to see various performances, exhibitions and other artistic activities for peace and human rights to take place here. Furthermore, I hope that it will be used as a venue for various peace education activities and dark tours. Sufficient budgets should be allocated for software rather than hardware. Rather than a large scale history museum, we would like to see an international peace art exhibition using hangars and air bases. On the vast runway lawns, activities such as rock concert at the Wembley Stadium in England and large rock festivals such as Pentaport in Incheon are much better.

In addition, it is important to link the participation projects related to the peace industry of the residents with the recent urban regeneration techniques linked to the income of the residents and to contribute to regional development. Preserving the historical and ecological values of Aldur, ensuring that historical legacies and agriculture coexist, and that the arts coexist in it, realizing the land of peace in name and in reality. It's a dream of peace I see in Aldur. 

Illustration 1, Choi Pyeong-gon, "The Blue Bird", 2004 (relocated and installed in Ardul in 2017).

Illustration 2: Bak Gyeong-hun and Gang Mun-seok, "Zero-sen: Patriotic or Unpatriotic aircraft" 2010.


夢想與和平的未來在阿德勒 2
樸京勳(藝術家)

沖繩被稱為“基地之島”,濟州的情況也絲毫無異。這片土地有自己的命運。沖繩島和濟州島都被認為是漂浮在廣闊海洋中的不沉航母。特別是濟州島,自蒙古時代以來就一直是東北亞地區重要的海上樞紐。蒙古最初是由於其侵略日本的戰略位置而來,後來由於其作為戰馬的生產基地的重要性,蒙古直接統治了濟州島100年。然後日本海軍注意到了這艘航空母艦的戰略重要性,並將其用作上述大型海軍飛機基地。此外,在朝鮮戰爭期間,穆瑟波在軍隊訓練營中發揮了重要作用。當時,穆瑟波(Moseulpo)地區成為了以阿德勒(Aldur)為中心的軍事戰略要塞,甚至在該地區建立了中國共產黨的戰俘營。

濟州島,基地之島,阿德勒和平大公園倡議

在整個冷戰期間,美國陸軍在蕪湖峰(Moseulpo Peak)設立了一個雷達站,將其用作對中國的監視網絡。目前,仍由大韓民國空軍操作監視中國大陸的雷達網。由於菲律賓的民主化,蘇比克灣海軍基地和克拉克空軍基地於1988年撤出時,美軍試圖將空軍基地遷至B-52戰略轟炸機可以起飛的地方,但由於居民的強烈反對而被放棄。但是,由於中國的崛起導緻美國與中國強國之間的軍事對抗,濟州島的軍事戰略價值仍在增長。 100年前,日本帝國將阿德勒(Ardul)改建為軍事基地,甚至在戰爭結束後,它仍留在了國防部。由於這種令人厭惡的軍事戰略價值,無論是敵人,朋友,外國軍隊還是大韓民國國軍,阿德勒始終有返回戰爭基地的危險。

最初的想法,是將日本的軍事遺跡和阿德勒結合起來,作為和平教育的場所,同時促進附近地區的發展。這是“濟州和平大公園創意計劃”,已故總統盧武鉉(Noh Muhyun)於2005年將其設想為“世界和平之島”,並被設想為隨後的項目之一。為了保護和利用穆瑟波(Moseulpo)地區的阿德勒機場,計劃整修將高射砲、防空洞、機堡,魚雷信息中心等遺址,恢復滑行道和跑道,並創建觀景路線。計劃提供諸如展覽廳、教育室、視聽室、接待所和停車場之類的支持設施,相關預算已達到1000億韓元。

但是,隨著政府選舉的改變,2007年制定的計劃失去推進力。儘管如此,濟州省仍以緊迫態度為推動該計劃持續努力。並且91%的目標土地(例如阿德勒機場跑道和周邊土地)歸國防部所有。儘管在2011年已對其進行了特別法,以建立容積轉讓阿德勒考古遺址活化作為理由,但國防部要求提供30萬坪的替代土地,因此計劃暫停。被遺忘的和平大公園計劃將在2017年隨著濟州對文在寅總統的承諾而恢復。自從他擔任總統以來已經三年了,這符合國防部對替代地點的需求。參議員No Fechang透露這個消息時,他沒有改變立場。由於軍方願意在濟州建立空軍基地,總統的承諾沒有動搖,使用歷史文化遺產和區域發展,當地居民的長期願望仍然是一個夢想。

從軍事基地到和平基地

在阿德勒(Ardur)空軍基地內外有兩件經典的雕塑。在首屆濟州雙年展上安裝的藝術家崔秉根(Choi Byung-Gon)在阿德勒(Ardulu)停機坪裡放著一個竹製裝置。這座高9米的作品《藍鳥》已成為阿德勒的地標,並給眾多的遊客留下了深刻的印象。另外,在其中一個機庫中展示著作者安裝的零式戰機的模型。在這件作品中,遊客在上面寫下自己願望的無數小塊布像神社中的“御神籤“(Omikuji)一樣緊密地綁在一起。這兩個雕塑是一種意識的引導,提醒來訪阿德勒的遊客重新思考關於這裡的意義。

這些雕塑捕捉了空間的象徵意義,給參觀遊客增添了額外的意念。這兩件作品均是阿德勒的一部分,而對阿德勒沒有任何損壞。廢墟仍然在那裡,我們僅是使用土地和地方,成為一種共存方法。阿德勒的一個和平項目應該遵循這種方法。自然而然地在不嚴重損害當前狀態的範圍進行利用。阿德勒空軍基地的主要特點是景觀與農田相結合,填補了機庫和其他日本帝國遺跡之間的空白。將廢墟和生命勞動的農田景觀配對在一起,就像是和平和死亡的對比象徵。

和平是抽象的,概念性的,難以想像的。從這層意義上來說,農業必須可持續發展,以此發展為阿德勒和平的象徵。但是,需要進行基礎建設以防止破壞遺址,並建立無需穿越農田即可進入的探索性道路。希望僅引入和重新建立最低限度整修的維護計劃。尤其重要的是,不僅要把重點僅保留在該遺址上作為遺產,而且要為和平開展各種人道主義活動。我希望在這裡進行各種藝術活動,例如表演藝術和和平與人權展覽。此外,我希望它將被用作各種和平教育活動和暗黑之旅(Dark tour)的場域。

應該將足夠的預算分配給軟體內容而不是硬體建設。從大型歷史博物館到使用機棚和空軍基地的國際和平藝術展覽,廣闊的跑道草坪,英國溫布敦球場的搖滾音樂會以及仁川五角港(Pentaport)等大型搖滾音樂節,這樣的活動要好得多。此外,重要的是將由居民主導的與和平產業有關的參與計劃與經線和緯線連接起來,並透過提升與居民收入相關的城市更新方法,為區域發展做出貢獻。保護阿德勒的歷史和生態價值,在名與現實之間創造一個和平共處的地方,讓歷史與農業的經驗並存,藝術就在其中。這是在阿德勒看到的和平夢想。

裝置1. 崔秉根“青鳥” 2004(2017年移居至阿德勒)

裝置2. 樸景勳,樸文淑2010年“零式:愛國或非愛國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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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탄 2020-06-24 09:46:58
아니올시다.
필리핀 미군기지가 괌으로 옮긴 것은, 민주화 아니라. 중국의 미사일 발달 때문이었고,
제주로 핵기지 옮기려 했다는 건 현 청와대 안보보좌관 문정인이 다방에서 퍼뜨린 루머였고 (그 탓에 모슬포 주민들이 북교까지 와서 데모 했지. 한겨레는 거짓보도... 무책임한 것들,)
알뜨르는 땅이 짧아서 B52 활주로 만들 곳도 없고, (지도에 자룰 대고 재 보라... 무책임한 말을 쏟아놓지 말고)
중국의 '굴기'? .. 등소평이 도광양회 하라 했건만 ... 굴기 폼 잡다가 곧 망하게 된 것 ... 외국 소식 좀 보시라.
무엇보다도, 핵잠함 SLBM 핵항모 .. 항공기 항속거리 확대로 제주는 이미 전략요충 아냐.
700년 전 몽고 시절에 쓸 법한 글 싣는 제주의 개소리
육지 공산화되면 제주는 대만? .. 걱정
61.***.***.60

제주도민 2020-06-24 09:44:40
난 저기 으스스하던데 뭐 저리 크게 만들어야했는지 저리 크게한다고 돈은 또 얼마나 줬으까... 돈낭비 앞으로는 하지맙시다 그 어디 겁나게 큰 손조형물 아주 골치덩어리 된다는 타지역 있던데... 제주도는 그런일 더는 만들지말게요
182.***.***.241

2020-06-23 22:41:58
제주의 소리 박경훈씨가 재밋섬매입 추진할때시리즈로 옹호기사내더니........... 이제아예칼럼을 만들어줬네염???? 에휴
2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