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특위) 위원장에 정현찬 전 카톨릭농민회 회장이 위촉됐다. 
정현찬 신임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사진=농특위 제공.
정현찬 신임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사진=농특위 제공.
 
농특위는 정 전 회장을 위원장으로 위촉됐다고 25일 밝혔다.
 
신임 정 농특위원장은 1948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카톨릭농민회 전국회장, 농림축산식품부 농정개혁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정 농특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며, 오는 26일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농특위는 농어업·농어촌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정책 방향을 협의하고 개혁 과제를 제시하는 대통령 자문기구다.
 
2018년 12월 국회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을 의결하면서 지난해 4월25일 정식 발족, 5년간 한시적으로 운영 중이다.
 
한편, 차기 농특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제주 3선 국회의원(제주시 을) 출신의 김우남 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위원장은 인사위원회를 거쳐 내정 됐지만 최종 임명 단계에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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