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는 생활실험 프로젝트 일환인 ‘제주생활탐구’ 공모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상에서 더 나은 제주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실현해보는 생활실험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해 지역 주민이 일상에서 해결 가능한 문제를 찾아 해법을 모색하려는 시도를 지원키 위한 사업이다. 

신청은 다양한 분야에 관심 있는 개인, 소모임, 단체, 법인 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8월까지 3차에 걸쳐 상시공모 방식으로 총 23개팀이 선정될 예정이며, 최종 선정 팀은 지원금 5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 6월 2일~9일 진행된 1차 모집에선 총 57팀이 지원한 가운데 10팀이 최종 선정됐다. 사업 이해도와 추진역량, 기대효과 등 기준으로 서면과 인터뷰 심사가 이뤄졌다.

선정된 팀은 △마을공동목장 대안 경제방안 모색 △제주 감귤 농가 소득 문제 △발달 장애 초등생의 건강한 방과후 활동 연구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한다. 3개월간 심도있는 탐구를 통한 결과물을 제작해 시민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

2차 공모는 7월 중 시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 소통협력센터 페이스북(facebook.com/sotong.jeju)나 블로그(blog.naver.com/jejuco2020)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민복기 센터장은 “제주생활탐구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정의하고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발전 가능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누구나 참여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의=제주시 소통협력센터 기획협력팀 070-4457-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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