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시설 정효원(대표 혜국스님)은 오는 7월1일부터 정부 치매 국가책임제 정책에 맞춰 치매전담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최근 2년 이내 치매 진료 내역이 있거나 치매 상병이 있는 장기요양등급 2~5등급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정효원은 치매전담실 구축을 위해 제주시 도련동에 2억8000만원을 투입해 2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정원 80명의 일반요양실을 증축하고 치매전담실을 마련하면서 총 134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김수영 정효원 시설장은 “치매전담실 운영으로 지역 안 치매 전담 돌봄 서비스가 강화될 것이다. 치매 수급자를 위해 가정처럼 설계된 시설 환경에서 전문 교육을 받은 종사자가 맞춤형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의=노인요양시설 정효원 064-722-5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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