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장기미제 ‘변호사 피살사건’ 21년만에 재수사 검토
제주 장기미제 ‘변호사 피살사건’ 21년만에 재수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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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의미한 제보 확보..."공소시효 끝났지만 실체 확인"
1999년 11월5일 이승용 변호사 피살사건이 발생한 제주시 삼도2동 제주북초등학교 북쪽 마을 안길. 사진 속 돌담 옆에 세월진 차량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제주의소리
1999년 11월5일 이승용 변호사 피살사건이 발생한 제주시 삼도2동 제주북초등학교 북쪽 마을 안길. 사진 속 돌담 옆에 세월진 차량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지역 대표적인 장기 미제 사건인 '40대 변호사 피살 사건'에 대한 재수사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제주지방경찰청 미제사건전담팀은 1999년 제주에서 발생한 이승용(당시 44세) 변호사 피살사건과 관련 유의미한 제보를 받아 사실관계를 확인중에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당시 살인을 교사했다고 주장하는 인물이 언론과 접촉함에 따라 사건기록을 다시 열람중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제보는 폭력조직원의 살인 교사에 대한 내용으로, 아직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지만 진술은 구체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건은 최초 사건이 발생한지 15년이 지난 2014년 11월 공소시효가 만료된 사건으로 공소권이 없지만, 경찰은 사건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재수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40대 변호사 피살사건은 1999년 11월 5일 제주시 삼도2동 제주북초등학교 인근 아파트 입구에서 이 변호사가 자신의 차량 안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당시 경찰은 중앙지구대에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대대적인 추적에 나섰지만, 범행 도구와 족적 등 단서가 전혀 남아있지 않았고, 뚜렷한 목격자도 없어 용의자를 특정 짓지 못한 채 장기 미제 사건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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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2020-06-29 13:00:17
진실규명 확실히 합시다
죽은 영혼을 위해서라도
175.***.***.161

도민 2020-06-28 10:43:23
당시 경찰은
못잡은거 아니고
안잡은 거죠
개탄스러운 제주정치현실
114.***.***.39

Truth 2020-06-28 05:55:44
추악하고 어두운 진실, 뼈아픈 거짓을 맞서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겠군요.
어둠이 깊어지면 새벽이 오기 마련이니 곧 진실이 밝혀지겠네요.
그 진실을 밝힐 용기있는 분이 누구이든지.. 힘겹더라도 용기내시길 응원합니다.
68.***.***.66

정의 2020-06-28 01:02:43
제주대 법대에 초빙교수로 오셔서 강의실 칠판에 정의 단 두글자 적어놓고 한참 창밖을 응시하시다가 강의를 접은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몰랐는데 복잡한 본인 심경을 표현하셨나 했습니다
장두노미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머리는 숨겼지만 꼬리는 드러나고 그 꼬리로 인해 진실이 드러난다는 말입니다 조만간 알게 되겠지요 추악한 진실을
110.***.***.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