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전기차 관련 산업 동향을 집약한 우리나라 첫 전기차 전문 매거진 ‘EV매거진’ 창간호가 발행됐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세계전기차협의회와 함께 ‘Carbon Free Island(탄소 없는 섬)와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진단하고, 국내·외 전기차 관련 정책, 동향 등을 담은 월간 'EV매거진‘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창간호는 세계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 현대자동차의 ‘현대차 2025 전략’이 담겼다. 현대차는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에 충전서비스를 갖춰 세계시장 공략에 나섰다.
 
송복구 현대차 EV혁신사업실장은 ‘EV매거진’ 창간호 인터뷰를 통해 “현대차 2025 전략의 지향점은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 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종합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이라며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과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의 2대 사업구조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없는 섬 조성에 나선 제주도와 덴마크 보른홀름의 사례도 담겼다. 두 지역은 CFI국제녹색섬포럼 창설멤버로서 상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매거진 인터뷰를 통해 ‘CFI 2030’의 지향점과 함께 제주를 전기차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중장기 플랜을 언급했다.
 
아이너 예센 주한 덴마크 대사와 위니 고스풀 보른홀름 시장은 인터뷰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민수용성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매거진을 통해 소개했다.
 
현대모비스의 새로운 도전도 다뤘으며, 전기차 생산 강소기업으로 주목받는 쎄미시스코의 이순종 대표가 소형 전기차 시장을 이끌기 위해 곧 출시할 ‘EV Z'에 대해 말했다.
 
EV매거진은 중국 인민일보 자동차신문, IEC, BNEF와 제휴했다.
 
전기차엑스포는 EV매거진과 함께 발간한 웹진을 국제전기차엑스포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김대환 (사)국제전기차엑스포 이사장은 “EV매거진은 전기차를 비롯한 다양한 e-모빌리티 개발과 정책, 동향 등을 진단·전망하는 세계 전기차 정보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EV매거진과 EV웹진은 전기차 관련 산업과 세계 시장 동향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해 산업 부문별 시너지 효과를 견인할 것”이라며 “정보의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는 채널 역할을 수행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V매거진 창간호.
EV매거진 창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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