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단 구성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제11대 의회 후반기 원내대표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제주의 산적한 사회경제 현안해결에 주도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김희현 신임 원내대표.ⓒ제주의소리
김희현 신임 원내대표.ⓒ제주의소리

더불어민주당은 1일 신임 원내대표에 지난달 25일 의원총회에서 선임된 3선 김희현 의원(일도2동을)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김 의원은 합리적 의사결정과 다양한 정책조정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상임위원회별 정책들이 탄력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의회 의석의 76%를 점하고 있는 매머드급 더불어민주당의 원내 조정을 위해 신설된 총괄부대표에는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한 재선의 김경학 의원(구좌읍․우도면)을 선임했다.

이어 정무부대표 송영훈(남원읍), 기획부대표 홍명환(이도2동갑), 협치부대표 조훈배(안덕면), 민생부대표 문경운(비례대표)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또 정책위원장에 강성민(이도2동을)을, 을지로위원장에 김경미(비례대표), 대변인에 강민숙(비례대표) 의원인 선임됐다.

김희현 신임 원내대표는 “포스토코로나 시대 제주가 직면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책임감있게 적극적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주도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원내대표단의 소통과 정책조정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의회가 도정을 제대고 견제하고 실질적인 특별자치를 통해 제주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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