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가 위치한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전경.
제주도관광협회가 위치한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전경.

제주도관광협회는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회비를 면제한다고 1일 밝혔다. 

회원들을 대상으로 회비를 걷는 관광협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매출 감소 등 타격을 받는 관광사업체 회원을 위해 올해 1분기 회비를 면제했는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2분기 회비도 면제키로 했다. 면제되는 2분기 회비만 약 2억6000만원 규모다.
 
관광협회는 5억2000만원 상당의 1~2분기 회비 면제에 따라 자체적으로 경상경비·관리비 삭감, 인력 감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타격을 입은 사업체를 대상으로 지원되는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오는 9월15일까지 고용지원센터에 인력을 파견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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