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강미애)는 1일부터 13일간 서귀포시 안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30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지도·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등록증 및 사용상 주의사항 게시 여부 △동일 품목 판매 수량 제한 여부 △1개 포장단위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 및 판매 여부 △12세 미만 아동 판매 여부 등 위반사항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지난 상반기에는 심야 시간 등 응급 시 의약품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28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 

안전상비의약품 제도는 보건복지부장관이 가벼운 증상에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 중 성분, 부작용, 구매 편의성 등을 고려해 13개 품목 범위에서 고시,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제도다.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등 일반의약품으로 구성돼 약국이 문 닫는 심야와 휴일에 약을 구입하지 못하는 불편을 해소키 위해 마련됐다.

강미애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장은 “시민들이 응급 시 의약품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의약관리팀 064-760-6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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