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이 세계항공교통학회(ATRS: Air Transport Research Society)에서 진행한 ‘2020 공항운영효율성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공항으로 선정됐다.

아시아는 연간 여객규모 1000만명 이하 부분에서 괌국제공항, 1000~2500만명은 김해국제공항, 2500~4000만명은 제주공항, 4000만명 이상은 홍콩국제공항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제주공항은 저비용항공사를 적극 유치하고 해외 관광지를 중심으로 노선 다변화에 나서면서 코로나19가 터지기 전인 올해 초까지 꾸준한 여객 증가세를 보여 왔다.

셀프체크인과 바이오정보를 이용한 신분확인 서비스 등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운영프로세스 최적화와 효율적인 시설관리능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항공교통학회는 1995년에 설립된 항공교통 분야의 세계 최대 학술단체다. 2002년부터 매해 대륙별로 전 세계 공항의 경영성과를 평가해 공항운영효율성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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