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본부가 2일 세종시 소재 정부 2청사에서 열린된 ‘제1회 전국 소방장비발전 연찬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소방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 본부 중 심사 1~2단계 거쳐 선정된 8개 시·도 본부가 참석해 경연을 펼쳤다.

제주소방본부는 빅 데이터 기반 맞춤형 MR(혼합현실)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소방차량 운용능력 향상 방안’에 대한 연구를 발표해 소방청장상을 거머쥐었다.

기존 운전 시뮬레이터는 운전자의 성향을 교정 할 수 없었다. 반면 MR 시뮬레이터는 개인별, 지역별, 차량별 데이터를 적용해 운전자에게 최적의 시나리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병도 제주소방본부장은 “소방장비의 혁신은 곧 소방의 혁신이다. 소방장비 발전을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 발굴 및 개발을 적극 장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