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5개월 가까이 휴관한 제주별빛누리공원이 오는 7일부터 제한적으로 개방된다.
 
제주시는 오는 7일부터 일부시설을 제외하고 별빛누리공원 관람시설을 제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지난 2월24일 전면휴관에 들어간 지 135일만이다.
 
제한적으로 개방되는 시설은 4D영상관과 천체투영실, 관측실이다.
 
1회 30명 이내로 관람객이 제한되며, 전시실과 부대시설은 전시물 접촉과 혼잡한 동선 등으로 인해 이용이 제한된다.
 
이용을 위해서는 관람 1일전까지 별빛누리공원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해야 하며, 사전 예약자에 한해 예약시간 30분 전부터 관람권 발매가 현장에서 이뤄진다.
 
시설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며, 발열체크와 출입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발열체크 결과 체온이 37.5도를 넘거나 호흡기 질환자, 2주 이내 해외여행자 등은 입장이 제한된다.
 
내부에서도 동선에 따라 이동하고, 2m 거리두기, 손 소독 등 절차를 거쳐야 한다.
 
관람시간은 하절기 오후 3시부터 오후 11시, 동절기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홍성균 제주시 관광진흥과장은 "사전예약 등 자세한 내용은 별빛누리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4-728-8900)로 문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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