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랑돌하르방회, 여섯 번째 회지 「돌하르방들」 발간

제주지역 원로들의 모임인 제주사랑돌하르방회(회장 고충홍 전 제주도의회 의장)가 회원들이 제주사회에 던지는 제언들을 엮어 「돌하르방들」6호를 펴냈다.

이번에 발간된 「돌하르방들」은 여섯 번째 회지다. 회원들의 기고와 제언, 문학작품까지 총망라했다.

창립회원이었던 故 류하영 선생(전 제주도관광협회장) 1주기를 추모하며 회고하는 글(박용모)로 시작된 「돌하르방들」은 고령층 관광 활성화(허향진)와 제주항 워터프론트 개발전략(이생기), 노인증후군 관리(김순택) 등을 논단으로 실었다.

또 공영방송 지배구조(고성전)와 무인도 관리 효율화 방안(김방훈)에 대한 제언, 범죄피해자 지원제도(강재업), 이혼(김상식). 폭력피해 이주여성상담소의 이해(박호래)에 대한 해설과 고충홍 회장 인터뷰 등도 다뤘다.

이 밖에도 제9회 일본 잼버리 참가기(오대수)와 문단으로 시(양창식), 한시(김순택), 수필(오대수, 문홍익, 현후길, 김태윤) 등도 다루고 있다.

고충홍 회장은 “원로들이 지역을 위해 무언가 해야 한다는 의지들을 모아 책자를 펴내고 있다”며 “각 분야의 원로들이 스스로 역할을 모색하는 계가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돌하르방들」을 통해 원로들이 제주사회에 던지는 제언들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