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은 지난 4~5일 이틀간 추자도를 방문해 한의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한의약연구원 개원 4주년을 기념한 사회활동으로 의료시설과 환경이 취약한 추자도에서 이뤄졌다.

제주 한의사 문창민 원장과 고대호 원장이 추자면 종합복지회관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와 침 치료, 건강상담, 약 처방 등 맞춤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송민호 제주한의약연구원장은 “도서 지역 여건상 의료 서비스를 받기 힘든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의료 취약계층인 섬 주민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한의 의료봉사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한의약연구원은 2016년 개원해 한수풀해녀학교 해녀, 세계자연유산 지역 및 신흥리 어르신, 다문화가족 등 한의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더불어 백혈병 소아암 자선 바자회 모금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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